세례 간증

전주철 성도 (2019년 11월 17일)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 보니 많은 일들이 생각이 납니다.

저는 20년 넘게 자동차 정비 센터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올 해 하나님의 은혜로 오산 서동에서 자동차 정비 수리 사업장을 오픈해서 열심히 일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세례를 받으며 저의 인생을 뒤돌아보니까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열심히 움직여 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주변에 많은 분들의 노력과 사랑이 보여 감사했고 또한 죄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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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진에서 98년도에 오산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오산에서 아내를 만나서 2007년도에 결혼했습니다.

아내는 저보다 신앙생활을 먼저 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하나님을 믿는 아내를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스럽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만약 내가 믿음이 없는 아내를 만났다면 오늘과 같은 세례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오산수청교회에 몸 담고 예배 생활한지 벌써 3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에 왔을 때는 정말 아무 것도 몰랐는데

가끔 목사님께서 설교 말씀 중 오늘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절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과 부르심의 은혜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하신 말씀이 정말 공감됩니다

저의 인생을 뒤돌아보면

내가 오산에 온 것도

믿음 있는 아내를 만난 것도

주변에 나를 교회로 이끌어주신 노대일 집사님 가정과의 만남 이 모든 것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다는 것이 지금은 많이 느껴 집니다.

저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교회 다니기 전에는 주일에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많이 갔습니다

그렇게 인생을 즐기고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교회 와서 하나님 말씀 듣다 보니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것은

나의 행복을 위해서는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

나의 사명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 저는 세례를 받습니다

목사님께서 세례는 구원의 증표를 받는 영광스런 예식이라고 말씀 하셨는데...

이 자리에 서 보니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너무나 감격 스럽고 자랑스럽습니다

저제 이 자리까지 설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신 노대일 집사님 부부와 목사님을 비롯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신앙생활 열심히 하여

우리교회에 자랑스런 큰 일꾼이 되어

하나님과 교회를 잘 섬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