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성가대 찬양 소리를 들으며....

옛날 사람들이 전쟁을 시작할 때는

꼭....신호음이 들렸습니다

보통 짐승의 뿔로 만든 – 나팔을 요란하게 나팔수들이

불고...북을 치는 사람들이 북을 치면...

군사들이 큰 함성소리를 지르며

창과 칼을 들고...앞으로 달려가며 전쟁을 시작합니다

나는 지난 주일 성가대 찬양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의 찬양은 평범한 노래/합창이 아니라...

코로나로 찾아온 영적 침체/예배를 방해하고 억누루고 있는

마귀의 교묘한 억압을 향한 – 영적 전쟁의 신호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패한 카톨릭에 대항하여 종교 개혁을 일으킨 무리를 “프로테스탄트” 라고 합니다

개신교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 뜻은 저항자들(Protestatio)입니다

우리 호산나 성가대원들과

나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은 거룩한 저항자들입니다.

프로테스탄트입니다...

마귀가 시키는대로

세상이 요구하는 대로

코로나가 지시하는 대로 신앙생활 하다가는 폭망합니다

다 죽습니다.

우리는 아주 지혜롭고 영리하게 저항하면서

신앙생활의 명맥을 유지해야 합니다..

무조건 안하고

포기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대안이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살아야 하기에

지켜가야 하기에

물려줘야 하기에

우리는 거칠게 저항해야 합니다..

우리의 저항은 찬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국에 우리는 찬양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하고자 하면 길이보고

안 하고자 하면 변명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길을 보고 달려가야 합니다..

지난주일 우리 호산나 성가대의 찬양은

우리 모두의 심장을 뛰게하였습니다...

멋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