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지는 번개장터

내용은 전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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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교회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번개 장터가 열렸습니다.

지난번 포항에 가서 피해 입은 교회 현지 답사를 하던 중

번개 장터 소식을 알게 되어

급하게 구호물자를 만들어 택배로 보내드렸습니다

토요일 저녁 목사님께서 떨리는 음성으로 전화가 왔습니다.

토요일에 200명 정도가 오셨는데

방문자중 90%  불신자 지역주민이었는데

그분들이 생활용품을 받아가시면서

교회가 참 좋은 일 한다고

예수 믿는 사람들이 참 훌륭하다고 하시면서

목사님 참 고맙다고 말하며 집으로 가셨다 합니다

그러시면서

이번 행사는 형식은 번개 장터 였는데

내용은 너무나 멋진 ‘불신자 전도축제’였다고 하셨습니다

본인이 12년간 목회하면서

이렇게 많은 불신자 동네 주민들 초청해 본 것은 처음이라면서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해서 지역 전도의 문이 열어진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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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통화하면서

‘진노속에 있는 하나님의 긍휼’이란 말이 생각났습니다.

하나님은 참 신기한 방법으로

당신의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음이 감사입니다

주님의 일은

꿈꿀 수 있다면 축복

이룰 수 있다면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