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여러분

저는 오전까지는 안수집사이지만

오후에는 오산수청교회 시무장로가 되는 이상우 집사입니다.

오늘은 저의 인생에 아주 특별한 날이며 역사적인 날입니다.

저는 젊을 때부터 시골에서 신앙생활을 했는데 잠시 영적으로 방황한 때가 있었습니다.

정착해야 할 교회를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토요일 마다 운동하는 축구팀을 통해서 오산수청교회를 알게되어 식구들과 함께 스스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예배드리면서 영감있는 찬양 뜨거운 말씀 그리고 성도님들의 따뜻한 환영 때문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예배드린 날 점심을 먹고 갈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유경자 권사님께서 끌고가서 점심을 먹게 하였습니다. 그때 유권사님의 친절한 관심과 사랑이 결국 우리 가족식구가 교회에 정착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경자 권사님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 오산수청교회와 신앙생활하면서 많은 것을 체험하고 신앙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목사님의 열정적인 전도사역과 선교사역 그리고 구제사역은 언제나 나에게 깊은 감동이 되었고 신앙생활의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저는 가만히 있는 것보다 활동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전도축제할 때가 너무 재미 있습니다.

전도 축제 하는 그 차체가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전도축제를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모여서 예배드리고

강사님들의 은혜로운 간증을 듣는 순간이 너무 행복합니다

몇 년전 조용갑 교수님이 간증 할 때

너무 행복해서 강대상에 올라가서 함께 춤을 추었습니다

그때 정말 기뻤습니다

이번 21차 전도축제는 더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3주동안 남자 집사님들과 주차 봉사를하고 앞치마를 두르고 쟁반를 가지고 써빙을 하며 즐겁게 웃으면 봉사하는 그 순간이 너무 기뻤습니다

봉사하면서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서로를 격려하면 일하시는 분들을 볼 때마다 우리교회는 살아있고 사랑이 있고 행복이 넘치는 교회이다. 내가 이런 교회에서 신앙생활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며칠전 교역자분들을 통해서 이번 전도축제에 남자 성도중 전도왕 1등이 이상우 집사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1등한 것이 뭐가 있을까 ?

생각나는 것은 이렇 것이었습니다

밥먹는것.노는것.싸우는것~학교 공부는 뒤에서 1등

주로 이런 것에 1등이었는데

오산수청교회에서 하나님 잘믿고 신앙생활 열심히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나를 뒤에서 1등이 아니라 앞에서 1등으로 역전시켜주셨습니다

기적 같은 은혜이며 가문의 영광입니다.

성도여러분 저는 오늘 남자 전도왕 1등 트로피를 받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오산수청교회 시무 장로 임직을 받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좋은 타이틀 하나 얻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열심히 전도하고 교회를 섬기며 충성하라는 하나님의 준엄한 사명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매번 우리교회 전도축제 전도왕이 될 것입니다.

옥합을 깨 여인처럼 교회와 성도를 철저히 섬기는 교회의 일꾼이 될 것입니다

목사님의 목회를 성심껏 돕고 협력하는 아론과 훌과 같은 동역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이며

영광스런 날이며

자랑스럽고 복된 날입니다

이런 역전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