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라 자매 세례 간증

 

1.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온 알미라입니다.

 

2. 저의 고향은 필리핀 민다나오섬입니다.

마닐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합니다.

 

3. 저는 10년전에 남편을 만나 결혼해서 한국에 왔습니다.

 

4. 저희집은 형제가 4 명입니다.

 

5. 제가 결혼해서 살던 곳은 강원도였습니다.

 

6. 우리 남편의 직업은 명태공장 직원이었습니다.

 

7. 처음에 한국에 왔을 때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겨울은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음식도 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8. 우리 남편은 말이 별로 없고 술을 많이 먹었습니다.

 

9. 남편과 살면서 아이 둘을 낳았습니다.

 

10. 남편은 술만 먹으면 나에게 소리지르고 많이 때렸습니다.

 

11. 그래서 한번은 남편에게 배를 맞아서 병원에 오래 입원해 있었습니다.

 

12. 저는 모든 것을 버리고 필리핀 고향에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들 때문에 가지 못했습니다.

 

13. 남편은 계속 나를 때리고 아프게 했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내가 맞아 죽을 것 같아서 나는 남편과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14. 남편과 헤어지면서 친척 언니의 도움으로 오산에 오게 되었습니다

친척 언니는 남편가 함께 오산수청교회에 이미 다니고 계십니다..

 

15. 내가 오산에 왔을 때 이성관 장로님이 집을 구해 주셨습니다.

오산에 와 보니 바로 옆에 교회가 있어서 너무 놀랐습니다.

16.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고목사님께서 찾아 오셨습니다.

그런데 고목사님께서 영어로 말해 주셔서 더 깜짝 놀랐습니다.

 

17. 고 목사님은 필리핀에 15년 살다 오셨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18. 그후 나는 오산수청교회 성도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 얼마전에는 아직 갚지 못한 병원가 있어 고생하고 있었는데

오산수청교회의 도움으로 그 빚을 갚을 수 있었습니다.

 

20. 그리고 외롭게 살고 있는 저에게 성도님들께서 옷도 주시고 먹을 것도 주시고 사랑을 많이 주셔서 저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21. 저는 필리핀에서 카톨릭 교회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와서 오산에 이사오게 되면서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22. 비록 나에게 아픔은 많았지만

오산에 왔을 때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23. 저는 지금 하만수 집사님 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도와주고 사랑하고 계십니다.

 

24. 저는 한국에 친구도 없고 가족도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저의 부모가 되어 주셨고 가족과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25. 저는 오늘 세례를 받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기쁩니다

 

26. 저는 이제 세례를 받고 더욱 열심히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 섬기며 살 것입니다.

 

27. 하나님은 거짓말쟁이가 아니십니다.

어디를 가든지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28. 저는 지금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신앙생활 해서 여러분에게 큰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29. 저에게 하나님과 교회와 성도님들이 없었다면

저는 너무 힘든 삶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30. 오늘 세례를 받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