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설날 아침 이겠네요

여기는 평범한 월요일 입니다

이스라엘이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매일 추위와 비바람과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구름기둥, 불기둥을 왜 주셨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이 아니었으면 다 죽었을 거예요

어제는 야곱의 고향 브엘세바 (예루살렘에서 아래로 100km떨어진 곳)에 갔는데 거기서 아브라함과 이삭의 7개우물을 보았습니다

놀라운 것은 그들이 파는곳마다 물이 터져나왔고 하는 일마다 번성하여 그땅 원주민들의 시기와 질투를 받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는 사람은 아무도 막을 사람이 없습니다

브엘세바 바로 옆에 "스바다 골짜기"를 보았는데 그곳은 아사왕이(남 유다의 3번째왕) 구스 사람(에디오피아) 세라가

100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 왔을 때 그가 자기에게 있는 58만명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사람이 여호와 하나님을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대하14장)

정말 놀라운 믿음의 고백입니다

그 싸움은 결국 하나님께서 앞장서 주셔서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아사왕!

그는 다 가진자 였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가장 겸손한 자 였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아사왕의 겸손이 필요합니다

오후 늦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는 2700년전 히스기야가 앗수르 산헤립이 침공 했을 때

살기 위해서 군사 3000명을 풀어 성 밖에 있는 기혼샘 물을 성안으로 끌어 들이는 지하 수로공사를 했습니다

그 히스기야 터널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눈으로 보기 전에는 절대로 믿을수 없는 현장이었습니다

2700년전에 과학적 장비 없이 거대한 돌을 533미터를 오직 망치와 정으로 깨트려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그것도 성안쪽과 성밖에서 동시에 공사해서 서로 만났던 것이지요?

그 수로를 통과하면서 마음 속에 계속 질문이 나왔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이게 사람힘으로 가능한 일인가?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될 일이 었습니다

하나님이 앞장서시고 인도하시고 힘주시니까 돌이 깨져 물길이 생기고 만날수 없는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히스기야의 터널

그 터널은 나에게 너무나 갚진 교훈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히스기야의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