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입니다

어제 동대문에 있는 식품가공 기계를 주문 제작하고 공장을 찾아가

"뻥과자 기계" 한 대를 사왔습니다 (250만원)

2017년도를 시작하면서 하나님께서 전도 사역을 위해

담임목사가 모범을 보이는 헌신을 하나님과 성도들에게 보이라는 뜨거운 감동을 주셔서

그것을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오토바이용 호떡 기계를 사서 기증하려 했는데...

호떡이 만들기도 어렵고계절을 타는 음식이라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심방을 마치고 동탄 “곤드레밥 ” 식당에 가보니

손님들을 위해 가게 입구에 뻥과자를 설치해서 뻥과자를 손님들이 자유롭게 먹게하였더니

손님들이 모두 재미 있어하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이것을 보고 뻥과자 기계 만드는 곳을 수배하고 찾아내서

어제 드디어 뻥과자 기계를 사가지고 와서 수요예배 후에

성도들에게 보여주고 과자 만들어 주었더니 너무 너무 좋아하셨습니다

어제 나는 이 뻥과자 기계를 우리 교회 전도물품으로 헌물하였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태백 전도사역에도 가져가려 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기계를 놓고 사람들에게 과자를 주면서 예배 초청을 하면

분명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됩니다

한사람의 빛나는 헌신과 희생은 교회 전체 공동체에 큰 활력과 생기를 줍니다..

성도들이 즐거워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 역시 너무 즐겁고 보람 있었습니다..

목사로서...교회 대표로서 사역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받는 것보다는 주는 기쁨을 잃어버리지 않으려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교회와 영혼을 위한 헌신은 반드시 영적 큰 기쁨을 가져다 줌을 새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작은교회 목회하시는

목사님들 만나서 전도코칭해 주러가기 위해 준비하는데

사무실안에 있는 뻥과자 기계를 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