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숙 성도님의 세례 간증

성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

저는 이번에 세례를 받게되는 강영숙 성도라고 합니다

막상 이 자리에 서게 되니까 내 인생의 필름이 거꾸로 돌아가며 보이는 것 같습니다.

만감이 교차되는 시간입니다.

저는 충북 청주가 고향입니다.

그곳에서 고등학교 때까지 살다가 서울로 올라가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곳에서 남편을 만나서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남편의 형수님께서 여의도순복음 교회를 다녀셨는데...

저를 전도하셔서 제가 그분을 따라서 교회를 처음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별다른 호기심과 열정없이 그냥 의무적으로 따라다녔습니다.

막상 교회에 가서 앉아 있으면 그냥 하품만 나오고 예배가 지루해서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7년전 오산으로 이사오면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 지금 저를 오산수청교회로 인도하신 오금숙 집사님을 처음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집사님은 저에게 참 친절했고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제가 마음으로 참 좋아했습니다.

그때도 직장 언니들 따라서 교회를 잠시 다녀보았는데

저의 신앙생활은 열정적이지 못했습니다.어쩌다 교회를 가면 하품하고 졸고 오는 것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다 경험하는 것이지만..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힘든일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저역시 살아가면서 고난의 파도/ 시련의 폭풍을 많이 만났습니다

그래서 가슴아픈 사연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피곤하고 지쳐있을 때

오금숙 집사님이 저를 오산수청교회에 데려왔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오면서 정말 놀란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목사님의 설교 말씀이 너무 선명하게 잘 들렸습니다.

다른 교회에서는 설교만 시작하면 잠이 쏟아졌는데 우리교회에서는 목사님 말씀이 너무 잘 들리고 그 말씀 때문에 어떨때는 가슴이 떨리고 눈물이 나고 계속해서 그 말씀이 생각이 나서...그 말씀이 나를 이끌어가는 것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는 내 자신의 변화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저는 교회가는 날이 사랑하는 사람과 데이트하는 것처럼 너무나 기다려집니다..

교회오는 것이 너무나 기다려지고 예배가 너무나 달콤합니다.

저는 우리교회와 예배드릴 때 한번도 졸아본 적이 없습니다.

예배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를 모를 정도입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저의 얼굴이 굉장히 밝아졌고 평안해 졌습니다.

저는 요즘 이런 꿈을 꾸고 살아갑니다.

나도 이 제는 구경꾼이 아니라 우리교회에서 꼭 필요한 일꾼으로 쓰임받고 싶다.

나에게 주신 은사를 가지고

하나님과 성도와 교회를 위해서 뭔가 쓰임받는 주의 일꾼이 되고 싶다..

성도 여러분

저는 오는 세례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표를 받게 됩니다.

저는 남은 생애 우리교회의 성도..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는 신앙생활, 예배생활, 교회 생활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많이 도와주시고 지도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제가 이곳에 서 있도록 저를 많이 도와주신 오금숙 집사님과 은혜로운 말씀을 늘 먹여주시는 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님들과 성도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