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역전되리라...

저의 아버지가 사업을 하실 때

동업자랑 같이 법인을 차렸었어요.

그때 저를 회사 이사 라는 자리에 올려 놓았습니다.

나중에 잘됐을때 적은 지분이라도 받게끔 하고파서 제 인감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동업하시는 분이

아빠랑 저랑 모르게

제 인감을 함부로 사용해서 저에게 엄청난 불이익이 생겼습니다.

그 당시 60억짜리 공사를 하고

그에 대한 종합소득세가 2억이 발생했는데

그걸 내기 싫어서

7월에 제 인감을 찍어

저를 대표이사로 앉혀놓고

몇달 후 회사를 폐업했어요.

그러다보니 종합소득세 2억원은 제가 내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세무서 입장에서는 그런 상황을 모르니

제 앞으로 세금을 요구했고.

결국 변호사를 선임하여 세무서를 상대로

소송을 하였습니다.

10명 넘게 만났던 변호사들 다

국가세무서 상대로는 이기기 힘들다

거긴 그런 일만 처리하는 변호사들이

널렸다... 하며 일을 안 맡아줬는데

지인을 통해 좋은 변호사를 만났고 며칠전 승소하게 됐어요.

저는 몇 년동안 그 일 때문에 심적으로 엄청 큰 고통을 받았습니다..

늘 기분이 우울했습니다...

기쁜 일이 있어도

그 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듯했고

마음이 늘 무겁고 두려웠습니다..

저는 광야에서 도망다니는 다윗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그때 내가 의지할 수 있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도 쉬지 않고 기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기도 때마다

하나님께서 변호사에게 지혜 주시고..

판사의 마음이 완전히 우리에게 기울게

해주셔서 드러나는 문서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우리 편에 서서

그 일을 바라보게 해달라고,

의심을 품게 해달라고,

그 일로 떼돈 벌고 다른 사람에게

비겁하게 뒤집어 씌운 그 사람들을 죄를

묻게 해달라고 기도 했는데... 정말 그대로 이뤄주셨어요.

---------

너의 모든게 불리해도

기도를 멈추지 마라.

내가 너의 모든걸 지켜보고 있다.

그 찬양 가사처럼

하나님은 내가 한숨 쉬며 혼자 울던 모든 시간들 가운데 함께 계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