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월요일 아침입니다.

어제는 정말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은 하루였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가슴이 뜨거웠고

1,2,3부 설교하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어제는 예배 시간에 조는 성도님들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성령 임재가 강한 예배였습니다

한번의 예배에

누군가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절박함을 가지고 진심과 전심으로 외쳤습니다.

https://www.youtube.com/live/FgdIGPXdIhw?feature=share

(11시 주일예배)

1부 예배시간에 허권사님 동생분이 등록했는데

모시고 가서 새가족 정착 성경공부 1과를 진행했습니다

11시 예배 후

등록하신 분들 만나서 이야기하고

환자분들 위해서 기도해 드리고

식사하는 성도님들 찾아다니며 인사하고

1시부터 목양실에서 4가정 대심방 예배 드리고

축복기도 해 주었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어

대추차와 작은 빵 하나 먹고

오후 예배 시간에도 열심히 외치고 찬양하였습니다

오후 예배후

성도님 한분과 신앙상담하고

기도해 드리고 올라왔습니다

주방에 가보았더니

김영미 집사님께서 주방에 필요한 큰 냄비 3개를

사가지고 왔어요

스스로 헌물하신 것입니다.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어제는 정말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은 하루였습니다.

몸이 너무 피곤해서 기어서 집에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렇게 한 주 한 주

최선을 다해 정성껏 예배드리고

말씀 전하고 성도님들 축복하고

양육하고 전도하면

우리교회의 미래는 좋은 열매가 생길 것입니다.

포기하고 중단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일을 묵묵히 끝까지 해 보는 것입니다.

매일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교회는 대형교회는 아니지만

참 건강하고 따뜻한 교회, 살아 있는 교회입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참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오늘 월요일이지만

다시 새벽에 일어나 주일 설교를 위한 묵상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다시 전쟁터로 갑니다

하지만 행복합니다.

이번 한주도 복되고

윤택하시길 기도합니다..

어제 주일 예배를 생각해보며....

고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