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곳에서  아침을 시작합니다

도착해서 사업장 심방하고

시장가는데 기온이 37도

엄청 덥네요

아내가 음식재료 사서 고기재는데 땀 범벅입니다.

숙소와서

옷갈아 입고

저녁 가정심방가서보니

5가정 애들까지 30명 모여있네요

준비한 심방 액자 나눠주고

축복기도해 주는데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눈물을 보며

악수할때 느껴지는

거친 손에서 인생의 고난이

느껴져 나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어렵게 왔으니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축복해주고

따뜻하게 위로해주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말은 안통하지만

마음이 통하니

그분들 삶이 느껴집니다 

그분들가슴에

사모함과 거룩한 갈망이

있습니다. 

아주 순수한 신앙과 믿음이 있습니다

참 귀합니다

오늘부터 3일간 본격적으로

수련회를 시작합니다

어제 보니 15시간 버스타고 기차타고 온 가족

자동차 타고 12시간 달려

밤 11시에 도착한 주일학교 교사 10명..

사업장 문닫고

전가족이 6시간 기차타고 온 분들...

간절한 마음으로

모인 거룩한 성회에

기름부음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해 주세요

오늘 아내는 불고기와 한국 반찬

내일은 김밥과 다른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만들어 줄것입니다

150명분 만들어야 합니다

나는 말씀전하고...

오늘사역을 위해

길을 떠납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 

저와 아내는 모두 안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