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례를  받던날 *

찬란하게  비추는  큰  빛 아래

영혼을  흔드는  피리소리

잠시  멈춰진  생각속에

알수  없는  흐르는  눈물이

가슴가득  꽉  차여

심장이  터질것만  같았습니다

들어라

온 몸  가득  채워진  세상욕심

누구에게도  줄수없고  보여  줄수없는

가슴 깊히 묻어둔

한 방울의  피와같은  아픔 고통

세마포에 

다  쏟아놓고  가라

씻어라

세상  볼것많았던  두  눈을  맑게

세상  들을것 많았던  두 귀를  정결하게

세상속에  물들었던  마음의  죄악을  깨끗하게

나즈막히  들려 주시던  음성

드넓은  하늘로의  비상을  꿈꾸며

또  다른  시작을 위한  설레임

두눈을  감고  짧은  묵상으로

두려움과  환란속에

주님을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해보며

지난온  날들을  되짚어 봅니다

그리곤  찾아봅니다

곤한  마음과  복잡한  머리를  기대여  내려놓고

쉴수있게  모든것을  내어주시던  주님의  사랑을~~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잊지말고  기억하자

마음을  다시  다잡고

구원의  하나님  찬양하며

흐트러진  중심  바로 잡아봅니다

하나님의  참된  자녀로  다시  거듭난날

축하의  꽃다발  향기에  취해

기쁨으로  눈이  부셨던

감동과  넘치는  은혜

꼭  필요한  만큼만  갖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