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죠?

오늘 주일 예배는 은혜가운데 잘 드리셨죠?

제가 보낸 사진을 보시며 선교편지를 들으실때 어떠셨는지요?

이곳의 분위기와 현장의 은혜를 함께 느끼고 싶어 어렵게? 보내드렸습니다..

오늘 김진현 선교사님이 목회하는 캄팔라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예배 마치고 다시 본격적인 헌당예배를 위해
길을 떠나려합니다

슬기자매의 순교로 세워진교회에 어린이들과 많은 성도들이 예배하는 모습과 그들의 찬양소리를 들으니
눈물이 많이 흐릅니다

죽어 썩은 밀알!

그 한 알의 밀알이 수 백, 수 천,수 만의 영혼에 생기를 주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자를 살리기 위해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자를

죽음의 자리로 보내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 성전 바닥에 홀로 무릎꿇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선교는 죽는 희생이 없이는 진행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나 그 만큼 영광과 은혜가 있는 일입니다

현지 목회자들 몇명을 만났는데 마나파 엘림학교가 이곳에서도 큰 관심의 대상이라 합시다

아주 훌륭하게 잘 지어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칭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그곳으로 가려합니다

우리 성도들의 마음과 함께요..

심장이 뜁니다!

우리는 지금 매우 값지고 의미 있는 일에 쓰임받고 있는 중입니다..

기뻐하시며 자부심을 갖고 감격하셔도 됩니다

이것은 분명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누구나 할 수 없는  희생과 헌신의 씨앗을 심었으니 반드시 하나님꺼서 평범이상의 은혜와 복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곳 선교일정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세요..

지방으로 떠나며..
고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