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수 성도 세례 간증문

성도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잠시 후에 세례를 받게 될 유영수 성도입니다.

제 인생에 이런 시간이 있을 것을 예상 못했는데

저에게 이런 축복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제가 남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굉장히 떨리기도 하고 많이 긴장됩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에 저의 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전화점이 되는 시간이기에 감사의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작년 추수감사절에 학습을 받고 오늘 이 시간 세례를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내가 오늘 세례를 통해서 세례교인이 되는데 오늘로 저는 오산수청교회의 진짜 성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 받은 학습은 내 신앙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런데 세례는 주님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고 새사람이 되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주께서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평생 하나님 곁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세례식을 통하여 한층 더 주님이 원하시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로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오산수청교회에 온것도 1년이 넘어가는 것 같습니다.

제가 교회에 오개된 것은 제 아내 장경미집사의 오랜 기도 때문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주일에 약속도 많고 또한 마라톤을 즐기기 때문에 각종 대회에 출전하기도 해서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작년 봄이 었습니다. 갑작스런 급성복막염으로 한국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늘 건강에 자신있어하던 제가 병원에 누우니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에 자신할수 있는 것은 없구나!

생각지도 않은 어려움이 찾아올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때에 오산수청교회 담임목사님이 오신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아내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오신다고 하니 반대할수도 없고 오시라 했더니 목사님이 정말로 잠시후에 오셨습니다.

그렇게 빨리 오실줄은 몰랐습니다..

담임목사님과 부목사님이 오셨는데 키 크시고 덩치 큰 분이 들어오시니 굉장히 어색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따듯한 위로의 말이 힘이 되었고 기도헤 주시는데 평안함이 느껴졌습니다.

그 후로부터 몇 주 후 저는 오산수청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성경도 모르고 찬양도 모르지만 따듯한 예배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때 마침 교회에 족구팀도 생겨서 장로님과 집사님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면서 교제하고 친밀헤지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변해버린 내 자신을 보며 놀랄때가

많습니다.

모든 약속을 뒤로하고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고 말씀 들으며 은혜를 받고 찬양속에 기쁨을 얻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제가 좋어하는 마라톤과 신앙생활이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라톤은 출발하여 달려가면 여러 고비를 만나게 됩니다.

장거리를 달려야하니 극한의 체력소모로 지치기도하고 언덕을 만나면 포기하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견디어 내면 반드시 결승점이 있습니다.

42.195킬로미터를 달려가면 결승점에 도달하듯 저는 오늘 신앙의 마라톤 경주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오늘 세례를 받고 성도로서 신앙의 레이스를 펼칩니다.

가끔 어려움도 있고 고난도 유혹도 있겠지요. 그러나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 붙들고 함께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을 존경하고 경외하며 세상적인 것에 연연하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겠다고 다짐하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