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오산수청교회에서 하기오스 찬양단에서 싱어로 봉사하고 있는 이재선 자매입니다.
현재 저는 오산에서 롯데 마트 앞에 있는 웰빙 요가 필라테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산수청교회를 처음 출석한 것은 3월달이었습니다.
저는 그때 중대한 결정을 해야 할 문제들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큰 혼란속에 있었습니다.
그때 저와 함께 일하고 있는 홍정자 집사님께서 저는 오산수청교회로 이끌어 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홍집사님과의 만남은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큰 축복이었습니다.
홍집사님은 순간 순간 제가 믿음이 약해 질 때마다 연약한 저의 믿음을 붙잡아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홍집사님 감사해요...
제가 홍집사님의 권유에 의해서 오산수청교회에 나와서 처음 시도한 것은 새벽기도였습니다.
저는 그때 제가 결정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벽기도에 나갔습니다.
그런데 새벽기도에 나가서 기도시간에 엎드리기만 하면 저의 문제를 하나도 생각나지 않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아픈 문제들을 위한 중보기도만 나왔습니다.
저는 그때 남을 위한 기도를 처음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 교회에 잠시 다녔습니다.
우리 친척들은 전부 교회에 다니는데 우리 집은 교회에 다니지 않았습니다.
저역시 지금까지 세상은 내힘으로 사는거야...
내가 잘하면 잘 살 수 있어. 내가 똑똑하고 실력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는 신념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저는 25살 때에 허리 디스크가 생겨서 무척 고생을 했었는데 주변에서 허리 디스크에는 필라테스 운동이 좋다고 해서 그때부터 필라테스 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필라테스 운동을 한 이후 몸이 너무 좋아져서 디스크 수술을 하지 않고 완쾌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필라테스를 전문적으로 공부해서 자격증도 따고 대학에서 스포츠의학과학 석사를 마치고 지금 박사 공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마치고 사회에 나와서 거의 12시간씩 열심히 일하고 살았습니다.
세상은 내 능력만 있으면 남들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않고 굽신 거리지 않고 잘 살 수 있다고 늘 자신 만만하게 큰소리 치며 살았습니다.
저는 원래는 서울에서 아주 큰 필라테스 샵을 오픈하려고 3년을 준비했었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자꾸 어그러지면서 함께 일 하기로 했던 사람이 모두 저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 일로 인해 아주 깊은 인생의 좌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다닐 때 아직 주님을 알지 못했을 때 누구나 그렇듯이 세상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고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떠는 것도 너무 좋아 했습니다.
그래서 힘든 일과를 마치고 나면 꼭 친구들과 함께 만나서 놀더 다니고 포장마차에서 술도 마시고 주일이면 좋은데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는 것이 정말 잘 사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내 능력으로 돈 벌어서 마음껏 누리고 하고 싶은 일 마음대로 하고 사는 것이 멋있게 사는 삶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인생을 살아갈수록 깨달아 지는 것은 - 내가 아무리 똑똑하고 실력이 있어도 세상이 내 마음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내가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정말로 적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인생의 깨달음을 느끼고 있을 때 제가 우리 교회에 와서 새벽기도 시간에 처음 들을 말씀은 - 복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은 하늘에서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것이란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내 인생 사전에는 없었던 것이 었습니다.
또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가 받은 복을 하늘에 쌓을 수 있는 사람이 진정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말씀 역시 내 인생 사전에는 없었던 것이 이었습니다.
이런 말씀 앞에 나는 내 자신의 무지함과 연약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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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내가 산다고 잘 살아지는 것이 아니구나..
내가 큰 힘이 있다고 해서 큰 일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구나..
하늘이 열려 하나님께서 내게 복을 부어 주실 때 내가 진정 복을 받을 수 있고 무엇인가를 조금이라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요즘 하루 하루가 너무나 행복하고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 지금까지 저는 거의 주일 예배와 수요예배를 일부러 빠진 적이 없습니다.
교회에 억지로 온 것이 절대 아닙니다.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면 1주일을 버틸 수 있는 내적 힘이 생깁니다.
그리고 복잡한 고난과 어려움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담대함이 생깁니다.
우리 교회 출석하고 난 이후에 친구들을 만나고 놀러가고 포장마차 가는 세상적인 즐거움이 신기하게도 그립지가 않습니다.
친구들을 만나 밤새 재미있게 포장마차에서 이야기를 하고 뒤돌아 올 때는 마음에 허무함이 느껴졌지만...
교회와서 예배를 드리고 집에 돌아가면 비어있는 내 마음의 창고에 기쁨과 행복과 에너지가 가득해 져서 언제나 마음에 즐겁습니다.
오늘 누군가의 초청으로 교회에 처음오신분들..오랜만에 오신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예전의 저와 같이 자기 자신의 힘과 주먹을 믿고 사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주님과의 만남이 없으신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그런 분들에게 제가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포장마차 안에 있는 주님과 십자가 위에 계신 주님은 차원이 다릅니다.
포장마차안의 주님은 잠깐의 행복을 주지만
십자가 위에 계신 주님 영원한 행복을 주시고 인생의 운명까지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나는 십자가 위에 계신 주님을 만나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저는 예수님 때문에 새로운 꿈도 생기고 비전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하루 하루의 삶이 너무 보람스럽고 의욕이 넘칩니다.
여러분 오늘이 기회입니다.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께서 저와 같이 십자가 위에 계신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 된 삶을 시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