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목회일기


선교지를 떠나며....

  • 관리자
  • 20.01.31
  • 829

새벽 1.30분 공항이다

비행기가 연착되어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

지루하고
피곤하다..

공항은 묘한
이중 감정이 공존한다

만남과 헤어짐

만나서 울고
헤어져서 운다

울음의 내용이 다르다

98년 필리핀에 들어갈때
공항에 따라나온 어머니가
손수건을 흔들며
한 없이 울던 모습은
아픈 가시처럼
내 심장에 박혀있다

참 아프고
아팠다
ㅡㅡㅡ
공항은 나에게
늘 아픈곳이다...
ㅡㅡㅡ
짧은 이틀 일정이었다

정말 많은 일을 했다

그중
어려운 현지교회를 방문하여 한국 교회와 연결이켜주는 작업을 했다

10년간 교회건물이 없어 많이 지쳐있었다

보고서가 통과되면
현지교회 의 10년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일이 설레임이다
ㅡㅡㅡㅡ
이번에 들어올때
중고핸드폰을 몇개가져와서
현지 목사님들에 나눠주었다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그 웃음은 마약웃음이다

누군가 나때문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미치도록 기쁘다

그 맛에 선교한다
ㅡㅡㅡ
이번주 토요일 결혼하는 현지교회 자매가 있는데
그를 위해 핑크색 선풍기와 토스트기계를 선물해 주었다

얼마나
행복해 하던지?

몇명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었다

제시 목사님 아들
싱글맘 아들들
현지교회 성도 자녀들

작은 나눔이었지만
큰 보람이었다

우리에겐 작은 것이지만
그들에겐
벼락같은 축복이었다
ㅡㅡㅡ
혼자 아파서
끙끙앓고 있는데
뜻밖에 누군가 나를 위로하기해
찾아온 사람이 있다면
기분이 어떻겠는가?

이것은 느껴본 사람만이 안다

나는 그 사랑으로
15년간을 선교지에서 버텼다

받은 사랑이 있기게
그들에게 흘려보낸다

ㅡㅡㅡ
감사하고
행복했다
ㅡㅡㅡ
선교지에 오면 내
목소리가달라진다

심장 박동수가 올라간다

자꾸 웃음이 나온다

나에겐 선교지란
그런곳이다
ㅡㅡㅡ
나를 살게하고
일하게 하는
꿈 만들어지는곳

그곳이 선교지다
ㅡㅡㅡㅡ
이틀이었지만
돈으로 살수 없는
방향과 꿈을
얻어간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라 했다

부르심있는
방향대로 달려가 보자

부르심이 있는곳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들이 있다
ㅡㅡㅡ
공항이다

이번 비행기는
부르심이 있는 그 방향으로
날라가는 비행기다

그래
날아가 보자

게시판 목록
멈춤에서 생산이 되게하는 지혜
목자의 편지
거미 그리고 기다림
성공의 조건을 만들자!
카타콤 신앙
선교지를 떠나며....
욥의 예배
"사건보다 해석이 중요하다"
말 한대로 된다
복ㆍ비!
떠나는 날이다
변화를 선택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선교일기
생각하기 나름 아닌가 ?
사막에는 낭만도 행복도 없다 오직..고통만..
진심과 전심!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