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듭난  삶 *

혼란스럽고  암울한  세월호 사건으로  기쁨의  성찬식도

  예수님의  거룩한  부활의  의미도

조용하게  안으로  침묵하면서  보내야만  했다.

모든  행동  하나 하나를  조심스럽게  절제하면서  지내던중

광은기도원에서  부흥회를  하시는  목사님을  찾아 뵙고 그곳에서  이틀동안  예배를  드렸다.

이튿날은  어르신학교  개강기념을  기도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뜻깊은  예배도 드리는  영광을  누렸다.

맑은  공기와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그곳에서  뵌  목사님은 얼마나  멋지게  보이고  자랑스럽던지..........

처음으로  기도원이라는곳을  접한  나는 정말  그곳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며  얼마나 많은  은혜를  입었는지  모른다.

믿음의  담대함도

믿음의  굳건한  섬김도

천사가  탐을  내는  사명도  역사하심을  온  몸으로  받았다.

그리곤

하나님께서  감동할수있는  서원의  깃발을  세우고

소원의  열매를  맺을수있도록

꼭  지켜내리라  승리하리라 다짐을  했다.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행복을 만끽해본  하루였음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