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감비아 서성복 선교사 선교편지

라마단이 시작되었습니다.

금식을 하며 아침 해 뜨기 전부터 해 질때까지 음식을 안먹고 물도 안먹고,침도 삼키지 않고 뱉는 시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모슬렘 사람들은 낮 동안에 음식물과 물 섭취가 없어 고통스러워 합니다.그러면서 일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잘 못된 열심을 버리고 그 열심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9개 새소식반 클럽이 진행중입니다.

교사대학을 받은분들이 새소식반 강습회를 받고 교회와 집에서 새소식반을 9개를 열었습니다.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을 보며 소망을 갖습니다. 9개 클럽을 통해 188명의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이들이 소망이고 감비아의 미래입니다.

학교전도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전도를 통해 매월 2,000여명이 복음을 듣습니다.저와 사역자 에디는 3-4군데 학교를 매주 찾아가고, 또 교사대학을 받은 선생님중 몇분(학교 선생님)이 함께 학교전도를 하고 있어 많은 어린이들을 만나지만 모든 학교에 어린이 모슬렘이라 예수님을 영접하는 어린이수는 100여명 입니다.그래도 계속해서 복음 전하면서 기도하기는 복음을 들은 어린이들이 성령의 만져주심을 통해 예수님을 영접할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새로운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차량의 노후로 어려움이 많았던 차를 팔고 비록 중고차지만 안전하고 사역에 꼭 필요한 차량을 만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셨습니다.아직 할부로 차량비용을 매달 500불씩 42개월 감당해야 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질것을 기대하며 감사 함으로 차량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2명의 사역자가 함께 일하게 되었습니다.

한 명은 이미 사역을 위해 일년 동안 훈련 등 세미나, 새소식반, 교사대학을 하고 지금은 나이지리아에서 진행 되어지고 있는3개월 훈련에 가있습니다.잘 훈련 받고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이름은 주킨입니다.

또 한 명은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월부터 사역을 하기로 했습니다.잘 훈련 되어지도록 기도해주세요.이름은 시세입니다.

저희 가족은 건강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쁨이요 기업인 자녀들이 자라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씩알아갑니다

요즘 준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엄마 아빠만 찾습니다.아는 단어가 엄마와 아빠이기에 필요한 것이 있으면 엄마 아빠만 부르면 다 들어줍니다.엄마 아빠를 부를때마다 반응을 하지 않으면 반응 할때까지 울며 부르짖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하나님께 그렇게 기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이는 부쩍 키도 크고 말수도 적어 진 거 같습니다.커가는 모습속에 대견하기도 하고 마냥 어린아이로 있을것만 같았는데 점점 자라는 모습속에 우리도 우리의 신앙이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합니다.

현이는 요즘 미션스클로 학교를 옮기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테스트도 보았습니다.(현지 학교는 모슬렘교육 비율이 높습니다)아직 나이가 어려 (9살부터 입학가능)갈수 없지만 현이가 가고싶어하고 원이도 있어서 꼭 가고 싶어합니다.지금은 학교에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기도해주세요.

진이는 오빠와 남동생 틈에서 씩씩하게(그러면 안되는데)자라고 있습니다.여자아이로 키우고 싶어도 오빠들이랑 놀다보니 씩씩한 면이 있습니다.그리고 7살(사춘기?)) 그 시기가 와서 그런지 많이 미운짓을 하지만 그래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 딸입니다.

감비아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1.감비아에 어린이들이 한 번이상 복음을 듣게 하소서

2. 8월 여름성경학교가 일주일 동안 침례초등학교에서 있습니다.예상은 20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하길 원합니다.

3. 사역이 진행되면서 필요한 재정과 동역자가 필요한데 채워주세요.

4.여름성경학교를 위해 19명의 선생님과 준비 중에 있습니다.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5. 9월 첫날부터 한달 동안 교사대학 1단계가 브리카마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장소가 선정되고 교사들을 보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