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든 이별 ~

세월의 이랑 가득

오랜동안 숨겨진 아픔

미쳐 토해내지 못한

고통의 처절함에 멍든 네 가슴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니  친구야~~~

조금이라도 그 아픔

세상의 잣대로 잴수있다고 말하지 않을께

꽁꽁 풀수없는 묶여진 매듭

억울함을 묶었을까

세상 한 을 묶었을까

기도로 눈물로 휘감은 상포 적시고

스치는 아득한 영상 다시금 모으며

쏟아내는 애통의 곡소리

대상없는 원망이었으리라

흩어진 육신 피눈물로 모아

가지런히 담아낸 작은 단지

바꿀수없는 현실앞에

눈물조차 말라버린 너의엄마

할 말을 잃어버린 우린

모두가 불효자

무슨 말인들 위로가 되며

어떤것인들 대신할수 있겠니

모든걸 외면하고

부정하고 싶은

가슴 저린 이별

국화꽃 향기 취해

그래도 넌 다행히 웃고 있구나

좀처럼 가시지않는  안타까움

이제 그만 울어라

서운해 하지 말아라

피난처 주시고

힘이 되어 주시는 나의 주님!!

친구에게도 똑같은 은혜 주시고

큰 빛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