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나바 사역 *

주일오후 예배후 전도사님 호출에 1층으로 내려가서 잠깐동안 바나바사역에 대해 설명을듣고

얼떨결에 사역일지 한장을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전도사님은 뉴패밀리 전도축제 사역이며 교육관 건축사역이며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아 눈 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속에서 이건 또 무슨 사역이라고 우리들에게 숙제(?)를 내 주시는건지 ~~~^^

돌아오는 내내 아니 집에돌아와서도 바나바사역이 무엇인지 솔직히 잘 모르는 난 왠지 부끄럽기도 하고

머리속이 복잡해지며 일이 손에 잡히질않았다

저녁식사를 서둘러 마치고 조용히 앉아 말씀을 찾기 시작했다

바나바 사역~~

(우리 교회에 새로오신 성도님을 교회의 한가족으로 잘 정착할수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수시로 교제하면서 우리 교회의 본질과 방향을 잘 설명해주고

신앙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없이 잘 적응해서 기존 성도들과 함께 손잡고 우리교회에 뿌리를 내릴수있게

도와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은사 재능 또한 발견하여 교회의 각 영역에서 봉사할수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활을 담당하는일)

잠시

자괴감에 빠져 한참을 고민하고 망설이다 전도사님께 문자를 보냈다

제가 그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아직 믿음도 미흡하고 새로오신 성도님을 우리 교회에

뿌리를 내릴수있게 도움을 주기에는 너무 제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니 다음기회에 참여하겠다고~~~

잠시후 전도사님의 설득력있는 나긋한 격려  한마디에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바나바의 헌신적인 사역으로 사울이 복음의 일꾼으로 서게 되었음을 깨달음으로 묵상하며

잠시 부담스러운 일이라 생각했던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그래 맞아 이 사역이야말로

2000명의 예배자를 꿈꾸는 우리 교회에 꼭 필요한 사명인것을~~~

바나바 사역 주체가 하나님이시니 내 생각에 잣대를 주장하기보다

엎드려 소명에 순종함으로 헌신하여

우리 수청교회에 커다란 기쁨의 열매를 많이 수확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바나바가 되고자 노력할것이며

이 귀한사역 맡겨주심을 감사의 기도로 대신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