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예쁜 날개짓 ※

생명을 걸은 가슴아픈 시련

가슴한켠 자리하고 있는

버릴수 없었던 자존심

누가 준것도

 내가 가지려 한것도 아닌

닥쳐온 고난들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 안타까움

죽을만큼의 진통

인고의 세월이었으리라

어느날

문득 들려온 외침

따라 오라는

날아보라는커다란 음성

그건 바로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으리라

이제

 모든 것 다 품을 수 있는

 드넓은 세상을 향해

 예쁜 날개짓으로

 비상을 준비해 본다

                                     지은이  현 순 옥